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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금술사'특집 방송으로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god 박준형,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씁니다,.
이 날 황수경은 KBS 재직 당시 프리랜서를 선언했었던 전현무를 언급했고 자신은 KBS를 퇴사한지 6년이나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이미 나이가 있어서 프리랜서라기 보다는 퇴직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했고 어떤분은 정년퇴직이라고 물었다며 웃었습니다.
또환 황수경 아나운서는 17년동안 KBS1 '열린음악회'를 진행해왔는데 한번도 대본을 본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황수경은 '여자 송해'라고 불렸으며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는 동안 대본을 모두 외워서 진행하곤 했는데 도중에 대본을 보는 것이 결례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라 고백해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큐카드를 들고 있어도 보지 않았고 가끔 기억나지 않는 경우느 즉성에서 애드리브로 대처해 아무 얘기나 지어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입사 22년만에 퇴사사하게 된 황수경은 아직 '열린음악회'를 보게 되면 가슴이 아리고 오래 서있던 내 인생같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그 채널은 빨리 돌리게 된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또한 황수경은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던 당시 악플을 받았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황수경은 자신의 귀는 당나귀 귀라면서 살이 빠지면 치와와처럼 귀가 부각되기도 하는데 귀가 크니까 부담스러웠는지 귀를 어떻게 해달라는 댓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귀는 수술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나름 테이프로 붙여보는 등의 노력을 시도해 본것 같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어 황수경은 웬만한 댓글은 그냥 넘기겠지만 생긴 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 댓글은 정말 난감하다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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