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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오접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강원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는 모더나 백신을 주민 40여명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와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23일) 오전 강릉 한 의료기관에서 아트라제네카(AstraZeneca, AZ) 2차 접종 대상자인 주민 40명에게 모더나 백신을 교차 접종했습니다. 문제는 모더나는 AZ백신의 교차접종 대상이 아니라 모더나를 접종해야 하는 대장자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더나의 경우 같은 mRNA(메신저 RNA) 기반인 화이자만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강릉의 의료기관은 1차에서 AZ 백신을 접종하고 이날 2차 접종에서도 AZ 백신이 예정돼 있었는데, 모더나 백신을 접종 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 최근 신규로 입사한 직원이 모더나 백신을 AZ 백신으로 착각해 잘못 접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mRNA(메신저 RNA) 기반이지만 AZ 백신의 교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만 허용하고 있지만 실수로 인해 교차접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 보건당국은 오접종자들의 이상 반응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의 실수로 오접종을 하여 안타깝지만 이상 반응 여부를 파악하여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8월 24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자는 1509명이며, 백신누적접종은 1차 26,300,189명, 접종완료는 12,283,73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9월말 추석 전까지 전국민 1차 접종 7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빨리 예약하셔서 집단 면역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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